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제2회 가맹사업 거래상담사 자격시험 합격자 52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425명이 지원해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자 가운데 남성이 44명, 여성이 8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5명, 40대 1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만 20세인 황수민(여)씨가 최연소 합격자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김윤선(53)씨였다.
지난 2002년 가맹사업법 제정에 따라 도입된 가맹사업 거래상담사는 프랜차이즈 본사나 창업컨설팅회사, 개인사무소 등을 통해 각종 프랜차이즈의 사업성 검토와 가맹 계약서 작성, 가맹사업자들에 대한 교육ㆍ지도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공정위는 합격자 명단을 오는 20일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ftc.go.kr)에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