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1일 CJ[001040]가 이번 불량 만두 사건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목표가 조정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CJ의 주가는 만두파동으로 당분간 조정이 예상되지만 주가급락이 이어지면 오히려 매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면서 목표가 8만3천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사태의 확산 정도와 회사의 대응 방법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외 CJ의 영업환경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중순 밀가루 가격 인상 등을 통해 원재료수입가격 상승분을 흡수했고 곡물 가격과 해상 운임도 지난 3~4월을 고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