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당시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화제를 모았던 삼성물산건설부문의 서울 마포구 공덕동 트라팰리스가 100%에 가까운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2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날 계약을 마감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현재 90% 계약률을 기록, 10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트라팰리스는 주상복합 내 오피스텔 20~42평형 648실로 삼성측 공식집계로만 2만6,000여명이 청약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청약자수는 이보다 더 많은 것이라는 게 분양 대행업체의 분석. 특히 초기 프리미엄이 저층부가 500만원 내외, 중층부 2,000만원, 고층부 3,000만~4,000만원 정도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