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식창출 산업정책 핵심"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은 26일 "올해는기술과 지식 창출에 산업 정책의 모든 역량를 쏟아부을 것"이라며 "이것이 기업과국민들로부터 박수받고 경제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날 정부 대전청사 중기청과 특허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통해 이 같이 말하고 "우리(산자부 산하기관 공무원들)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자세와 발상의 전환으로 실물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보.지식.기술 등 무형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실물 경제 기반구축과 남북 관계 변화에 따른 한반도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소명"이라며 "이는 또 부국(富國) 선진화의 길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 개혁이 시장의 신뢰를 받지 못해 불안감이 확산됐지만 지난해 9월부터는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바탕 위에서 경제가 운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