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에서 쉼터 관광농원을 운영하는 강도상(42)씨가 복권 당첨금 1억원(실수령액 7,8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강 씨는 모금회가 발행하는 엔젤복권 중 즉석식인 `억마니` 10장(1만원 어치)을 샀다가 1장이 1등에 당첨됐으며, 이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당첨금을 자신이 후원해온 장애인시설 `사랑의 공동체 재활원`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서정명기자 vicsj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