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64포인트(0.08%) 상승한 1976.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중국과 유로존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이어진 가운데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소매업종이 강세를 보여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소폭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증시는 미국의 3·4분기 GDP 수정치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속보치인 3.5%보다 낮은 3.3%로 전망하고 있어 관련 경계감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57억원, 개인은 1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17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05%), 건설업(-0.27%), 운송장비(-0.30%) 등이 내리고 있고 운수창고(0.72%), 기계(0.75%), 전기가스업(0.68%)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POSCO(-1.73%), 현대차(-0.58%), 삼성전자(-0.57%) 등이 떨어지고 있고 SK하이닉스(2.34%), 한국전력(1.03%), 삼성화재(0.83%)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56%) 상승한 544.9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35전 상승한 1,114원50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