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ㆍSK 등 정유주들이 유가 급등 수혜에다 일본 홋카이도 지진 발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급락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거래소시장에서 S-Oil은 도이치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전일보다 1,400원(6.28%)나 크게 오른 2만3,700원에 마감됐다. SK도 전일 보다 100원(0.65%)오른 1만5,400원을 기록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일본 홋카이도 지진 여파로 이 지역 정유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국제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일본수출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다”며 “국제유가가 최근 단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