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카페베네, 롯데리아, 미스터피자, 파리바게뜨 등이 치킨, 카페, 패스트푸드, 피자 등 프랜차이즈 각 분야에서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조사됐다.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은 이 같은 분야별 1위 브랜드 조사 결과를 18일 내놓았다.
치킨 부문에서는 제너시스그룹의 BBQ치킨이 브랜드평가지수(BSTI) 868.8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2위 역시 같은 그룹의 BHC치킨(833.4점)으로 치킨 부문에서 제너시스그룹 브랜드가 1, 2위를 차지했다.
패스트푸드 부문에서는 롯데리아(871.4점)가 맥도날드(782.28점), KFC(736.4점)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롯데리아는 프랜차이즈 전체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받아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커피전문점 부문에서는 토종 브랜드인 카페베네(852.6점)가 미국산 브랜드인 스타벅스(793.1점)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피자 부문에서는 2008년 하반기 피자헛을 누르고 1위에 오른 미스터피자가 869.4점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피자헛(727.6점)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도미노피자(777점)에도 뒤지며 3위에 처져 있다.
이밖에 제과점 부문에서는 파리바게뜨, 패밀리레스토랑 부문에서는 빕스, 한식 부문에서는 놀부, 아이스크림 부문에서는 배스킨라빈스 등이 각각 브랜드가치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