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양도성예금증서(CD)와 주식을 결합해 수익성을 높인 이종자산결합상품 ‘듀엣DLS’를 선보이고 24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CD금리가 기간 별로 일정 수준 이내에 머물고 코스피200지수가 가입 당시 종가보다 높을 경우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는 원금보장형 구조로 설계돼 있다. 코스피200의 6개월 단위 중간평가일 종가지수가 기준지수 이상이면 자동으로 상환이 되며, 수익 규모는 18일 기준 연 3.46%인 CD91일물 금리가 발행 이후 ▦12개월까지는 4.1% ▦13~24개월까지는 4.4% ▦25~36개월까지는 4.7% 이내에 있는 일수만큼 연 7%로 누적해 지급한다.
예를 들어 A투자자가 코스피200지수 280포인트, CD01일물 금리가 3.76%인 시점에서 가입했을 때 첫번째 중간 평가일까지 코스피200지수가 280포인트 이상을 유지하고 CD금리가 4.1% 미만이면 해당일수만큼 연 7%의 수익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지수 밑으로 내려가거나, CD금리가 4.1% 이상으로 올라가면 원금만 받게 된다.
회사측은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존의 CD와 주식을 단순 결합한 상품보다 최대 1~2%포인트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