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9일부터 올 마지막으로 대규모 단지내 상가와 용지를 분양한다. 최근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어 투자나 실수요 양면에서 관심을 가질만하다.대구 달성명곡지구 등 전국 15개지구에서 단지내상가 47개 점포와 분양용지 18필지를 새로 공급한다. *표 참조
주공상가는 평균 1,500가구 규모의 대단이 아파트 단지에 10개 정도의 점포만을 공급해 아파트 가구당 상가 연면적이 0.3평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단지내 독점적 상권이 보장돼 투자해볼만하다.
주공아파트가 20~25평이며 소형평형 주민들이 단지내 소비성형이 강한 것도 주공상가의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대금 납부도중 명의 변경이 가능해 취득·등록세를 내지 않고 자금사정에 따라 되팔 수 있다.
상가의 낙찰가격은 1층이 평당 1,000만원 남짓, 2층은 500만원 정도다. 분양용지는 평당 250만~500만원선이다. 【이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