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삼성증권 "두산중공업 최근 하락폭 커"

삼성증권은 24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지난 두달간 주가가 18%가량 떨어져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최근 조정 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최근 조정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 때문이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 규모 이상의 수주를 확보하면 올해 실적이 바닥이 된다”며 “올해 수주 실적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올해 배당을 주당 750원으로 가정하면 현 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은 3% 수준이 된다”고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한 종전 목표주가 3만9,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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