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7일 오후 5시쯤 아디다스 육상 테마파크에 모습을 드러낸 유승호는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들어섰다. 팬들은 유승호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유승호는 깔끔한 흰색 셔츠와 검은 트레이닝 바지차림으로 ‘훈남’ 포스를 발산하며 등장했다. 유승호가 모습을 드러내자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은 그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큰 환호성으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유승호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너무 기쁘다”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유승호는 같은 날 오전에 방문했던 양준혁과 마찬가지로 다트존과 포환던지기 등 육상 경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게임을 즐겼다. 한편 유승호는 최근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