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저비용 항공사 에어부산은 새해를 맞아 3종류의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우선 1년에 두 번 마련되는 초특가 이벤트인 ‘플라이 앤드 세일(FLY & SALE)’을 27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판매하는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3월2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부산 출발 왕복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포함)이 일본노선은 9만1,200원부터 중국노선은 12만7,900원부터, 동남아노선은 14만400원부터다.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일본노선 3개·중국노선 5개·동남아노선 4개 등 국제선 12개 노선이 모두 해당된다.
두 번째 할인 이벤트는 4월9일 신규 취항하는 베트남 다낭 노선이다.
2월5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하는 이 노선의 항공권은 왕복 기준 총액요금 19만9,000원으로, 탑승기간은 4월9일부터 7월22일까지다.
에어부산의 마지막 특가 이벤트는 국제선 묶음 항공권 발권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묶음 항공권은 국제선 항공권 3장을 최대 65%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 발권한 뒤 한 장은 탑승일정을 당일 확정하고 나머지 두 장은 6개월 안에 탑승일정을 확정하면 된다.
묶음 항공권은 다음 달 12일부터 예약과 발권을 시작하며, 탑승기간은 4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