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의 결제를 장소에 관계없이 이동중에도 무선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LG텔레콤(사장 남용)은 벤처기업인 ㈜이프.컴과 공동으로 개발한 손바닥만한 크기의 휴대용 카드결제기를 019 PCS(개인휴대통신)폰과 연결,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무선으로 결제하는 「019 에어체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선전화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의 거래 승인은 물론 수표 조회, 매출전표 출력 등 각종 카드결제서비스를 무선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카드 조회에서부터 승인까지 1건당 7∼9초에 처리되며 요금은 무선데이터서비스수준인 10초당 15원이다.
019 에어체크서비스는 화장품, 도서 등 방문판매사업 제과사 및 제약사 등 물류유통이 빈번한 배달업종 보험 생활설계사 이삿짐센터 등 운송업 기타 이동영업 현장에서 유용하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019 에어체크 사업을 위해 서울(22일)을 비롯해 광주(23일), 부산(26일), 대구(28일), 대전(29일) 등 5개 도시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는 (02)3416-8500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