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일 대검 강력부장에 조승식(사시 19회) 서울고검 형사부장을 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청주지검장에 고영주(18회) 대구고검 차장을 전보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5일자로 단행했다.
또
▲대검 공안부장에는 홍경식(18회) 법무부 법무실장
▲형사부장에는 박종렬(15회) 공판송무부장
▲마약부장에는 곽영철(15회) 강력부장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이기배(17회) 대검 공안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한편 공판송무부장으로 전보된 이병기(19회) 청주지검장이 이날 숙환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그러나 현재 논의가 되고 있는 재경지청의 지검 승격 등 향후 조직개편에 대비, 업무부담이 비교적 적은 대전ㆍ대구ㆍ부산ㆍ광주고검 차장 등 검사장급 네 자리는 계속 공석을 유지하기로 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