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직구시대] 삼성중소형포커스펀드

우량 중소형주 투자… 5년 수익률 상위 1%


'삼성중소형포커스' 펀드는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한다.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허리를 책임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량 중소형 주식에 주로 투자하며 중소형 중심으로 하되 시장의 변화에 대응이 필요할 경우 대형주도 편입해 유동적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는 2007년 9월 종합주가지수 고점(1,996포인트)에 설정됐음에도 불구하고 4월18일 기준 설정 후 수익률이 84.03%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에서 6조원이 넘는 자금 유출이 있었음에도(ETF 제외) 2,6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3년 수익률 23.79%, 5년 누적수익률은 140.91%로 상위 1%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설정 이후 펀드매니저 교체 없이 운용경력 19년의 베테랑 민수아 매니저가 운용하고 있다. 민 매니저는 보험사와 투자자문사 등을 두루 거치면서 운용능력과 노하우를 쌓았다. 2006년 삼성자산운용에서 기관펀드 운용을 시작으로 성장·가치·중소형 등 다양한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중소형포커스 펀드는 철저한 보텀업(Bottom Up) 방식으로 일시적 테마나 모멘텀에 따라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의 안정성과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중견기업 위주로 투자한다. 특히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이익창출이 예상되나 산업 사이클상 최악의 국면에 처한 기업에 투자하거나 단기 호재로 실적 대비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매도를 실행하는 역발상 투자도 병행한다.

강력한 리서치 또한 펀드의 우수한 수익률에 기여한다. 최초 투자시점부터 마지막 매도시점까지 투자 종목에 대한 밀착모니터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대한 제거하며 높은 투자수익률을 유지한다.

오프라인에서 가입할 경우에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 연 보수 1.68%를 지불해야 하지만 펀드슈퍼마켓에서 가입할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없이 총 보수 연 1.13%만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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