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신규 매출처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46%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월과 이달 각각 4.31%, 7.3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 최근 조정장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관은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최근 10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는 등 이 기간 동안 13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국내 단체급식 부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가 고객층의 다양화를 통해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범현대가로서 꾸준히 그룹사 매출을 올려온 데다 최근 일반 고객 매출 비중이 30%대에 달한다”며 이날 추천종목에 현대그린푸드를 새롭게 편입시켰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60%, 231% 증가한 6,324억원, 426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