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널, 中에 여섯번째 매장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중국 상하이(上海)의 최대 쇼핑몰인 강훼이(港匯) 광장에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 단독 매장을 15일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베이징, 항저우, 칭다오 등에 이은 여섯번째다.

강훼이 광장에는 SK네트웍스가 지난 2009년 출시한 여성복 브랜드 ‘오즈세컨’ 등을 포함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올연말까지 중국에 모두 12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보브가 중국 시장에 안착하면 여성 캐주얼 브랜드 ‘지컷(g-cut)’의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보브를 인수한 신세계인터내셔널은 경기 불황으로 국내 여성복 시장이 위축되자 해외 투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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