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양승택)은 정부의 정보통신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연구센터를 운영한다.3일 전자통신연구원은 연구원의 연구개발 결과와 중소기업의 창의력을 접목시킨 첨단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대덕 연구원에 건평 90평 규모의 임시 「중소기업 공동연구센터」를 설립, 31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 센터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전자통신연구원과 같은 수준의 연구개발 환경에서 연구원의 연구개발 결과는 물론, 인력과 장비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전자통신연구원은 최근 아펙스·연신시스템·피시라운드 등 12개 중소기업을 선정, 공동 기술개발에 착수했다.<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