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내년 1ㆍ4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증가를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오재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중국게임퍼블리쉬어연합과 IDC에 따르면 중국온라인 게임시장이 지난해 2,700억원에서 올해 4,375억원 수준으로 기존 추청치보다 약 27.8%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 “다날이 중국내 온라인 결제 서비스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내년 1분기부터 온라인 결제서비스 시작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또 “국내 모바일결제 시장규모도 8,274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이에 따라 굿모닝신한증권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만2,4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올렸다
다날은 전일 3분기에 매출 182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3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이동통신사들이 무료컨텐츠를 통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모바일 컨텐츠 부문의 이익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4.9%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