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 12일부터 2주동안 서울에서 4.4분기 정책협의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협의기간중 IMF 프로그램 이행상황 및 관련 현안에 대해 협의하며 협의결과가 11월중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제8차 IMF 자금 10억달러가 한국에 지원된다.
비잔 아게블리 IMF 아.태담당 부국장을 단장으로 12명으로 구성된 협의단 가운데 통화환율국(MAE) 소속 4명은 12일 금융감독위원회가 개최하는 자산건전성 분류방식 개선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나머지 8명은 오는 14일부터 정책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분기별 정책협의가 될 이번 협의에서는 경기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투입 및 효율적인 재정운용방향, 기업 구조조정 촉진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