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성아파트 재건축시공
여의도 상업지역에 들어선 한성아파트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LG건설은 16일 실시된 여의도동 47번지 한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여의도 한성아파트는 현재 7,521의 부지에 330가구가 입주해 있다. 조합과 시공사는 ▦지상 35~38층짜리 4개동 46~78평형아파트 564가구 ▦24층짜리 1개동 23~41평형 오피스텔 326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LG건설은 무이자 1억5,000만~2억5,000만원을 포함, 최고 3억원의 이주비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2004년 입주를 목표로 2001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234가구와 오피스텔 전량이 일반 분양분이다.
한편 이번 재건축 사업에는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개발 등 4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보였으나 나머지 업체가 중도포기, LG건설이 단독 입찰했다.
민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