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이 올해 매출원가율 감소로 지난해 1백77억8천만원의 적자에서 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21일 삼성증권은 『동양화학이 지난해 인원감축으로 70억원의 퇴직 비용 및 1백10억원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했다』며 『올해는 이같은 비용발생요인이 없어 95년과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동양화학은 95년 1백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삼성증권은 ▲동양화학의 매출액이 경기에 관계없이 연간 10%이상 늘어나는 안정적인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정밀화학부분인 실리카 사업에 본격진출함에 따라 올해 70억원의 신규매출이 기대된다 며 동양화학의 장기매수를 추천했다. 동양화학은 올해 기초화학 부문이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1천7백50억원, 농축산화학부문이 농약판매가격인상에 힘임어 7.3% 늘어난 1천3백50억원 등 총 4천8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강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