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7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으로 30만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4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만7,000명 늘었습니다. 증가 인원은 지난해 10월 39만6,000명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1월~5월 220만~30만명대를 오르내렸지만 6월 36만명, 7월 36만7,000명으로 2개월째 30만명대를 유지하면서 증가 폭을 확대했습니다. 정부의 연간 기준 신규 취업자 수 목표치는 평균 30만명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수가 늘어나면서 고용 지표가 좋게 나왔다”며 “고용 시장 개선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