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옛 담배인삼공사)가 수익성 개선 추세와 고배당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CLSA증권은 12일 KT&G의 담배 개피당 평균단가가 지난해 11%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도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당순이익(EPS)도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2,183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또 외국 담배사의 공격적인 시장진출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의 75%이상을 점유해 매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배당수익률이 8.4%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CLSA증권은 KT&G의 목표주가로 2만1,000원을 제시하고 매수 추천했다.
그러나 KT&G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100원(0.61%) 떨어진 1만6,400원으로 마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