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지상파 디지털 TV 채널 재설정을 홍보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설한다.
미래부는 16일부터 채널 재설정 전용 트위터(twitter.com/digitalmadang)와 페이스북(facebook.com/digitalmadang), 미투데이(me2day.net/digitalmadang)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1일 채널설정 안내 홈페이지(www.digitaltv.or.kr)를 개설하는 등 오는 6월12일 전라권부터 시작하는 채널 재배치 작업 과정에서 시청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지속적인 안내를 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유선방송에 가입하지 않고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는 시청자들은 TV에서 채널을 재설정해야 정상적으로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다.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 종료의 후속작업으로 지상파 디지털 방송국의 주파수 일부가 조정되기 때문이다.
미래부는 "SNS로 젊은 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기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층이 가구 내 채널설정을 주도하고 주변 어르신에게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