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생필품 등 최대 70% 할인

17일부터 '대한민국 氣세일'

15일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임직원 및 모델들이 '대한민국 기(氣)세일'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권욱 기자

홈플러스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만여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대한민국 기(氣)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며 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1만여종을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 고객 80% 이상이 구매했던 인기 상품을 상품군별로 엄선했고 전국 139개 점포 내 직영매장과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 입점한 7,000여개 업체가 동참한다.

행사 첫주인 17일부터 23일에는 생수, 고추장, 참기름, 화장지 등 500개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10개월 무이자 할부와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하고 매주 주말에는 주요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특가상품 판매전도 진행한다.

권동혁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농가와 협력업체로 피해가 확산되고 이것이 다시 민간소비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홈플러스는 장바구니 물가에 미치는 부담을 낮추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