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8일 오전 조찬회동을 하며 6월 임시국회 우선 처리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다음은 새누리당 유일호,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이 발표한 합의사항 전문이다.
1.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관련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키로 서로 합의했다.
2. 여야 대선 공통공약과 민생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최대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3. 그 외에 정당연구소 제도 개선을 위해 양당 연구소장이 조속히 만나 논의하는 것으로 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국가정보원 댓글 검찰수사 종료 즉시 국정조사를 하도록 돼 있는 여ㆍ야간 기합의의 즉각적 이행을 여당에 촉구하고, 국정조사 실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여야 협력관계에 있어 심각한 고려를 할 수밖에 없고 협력관계 마감을 선언할 수밖에 없다” 분명히 말했다.
이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국정조사 실시에 대해 여당 내부의 논의과정을 거쳐 검토해 이야기하기로 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