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정보가 올 상반기에 21억원 순익을 기록, 3년 연속 적자 행진을 마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아정보는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에 197억원 매출에 7억7,000만원의 영업이익, 2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순익은 1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사옥 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과 금융권의 공격적인 영업력 강화를 통한 매출증대로 수익성을 높였다”며 “올 연말에는 무난히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코아정보는 지난해 61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지난 3년 동안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까지 최대주주가 여러 번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