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산운용은 레버리지 펀드와 커버드콜 펀드의 장점을 혼합한 ‘동부2.0레버리지커버드콜펀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레버리지 펀드’는 선물ㆍ옵션 등 파생상품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주식시장 지수 일간 수익률의 1.5배, 2배 등의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커버드콜 펀드’의 경우는 현물주식에 투자해 주가상승에 참여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발생하는 프리미엄 수익으로 위험에 일정수준 대비할 수 있다.
동부자산운용은 레버리지 펀드가 주식 상승기의 수익률로는 매력적이지만 지수 하락기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존 레버리지 펀드의 기준지수인 코스피200지수보다 장기적으로 낮은 위험과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코스피200커버드콜지수를 기준지수로 하는 펀드를 구성하게 됐다.
이 펀드 역시 다른 레버리지 펀드와 마찬가지로 위험성이 높은 파생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을 수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적극적인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동부2.0레버리지커버드콜펀드’의 특성상 일반 펀드보다 변동성이 심한데다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