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2일 제일기획[030000]의 삼성전자의취급고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제일기획의 국내 광고경기 관련 민감도를 크게 완화시켜 수익 변동성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동원증권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매출구성에서 가전과 디스플레이,핸드셋 등 소매상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케팅활동을 통한브랜드 강화는 선택적인 전략일 수 없고 꾸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수 광고경기의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은 낮으며 제일기획의 점유율이지속적으로 상승해 내수부문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제일기획의 2분기와 3분기 취급고중 올림픽 관련 부분은 전체 취급고의 15% 수준이나 이중 상당부분이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집행됐을 예산이라며 3분기실적 호전을 올림픽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