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외형 성장이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업체의 수익성은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단기적 개선이 어려우나 장기적으로는 생산물량 증가, 생산성 향상, 수출확대 등에 힘입어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조선기자재 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경쟁력이 높고 수익성 개선정도가 빠른 업체를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STX조선 인수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STX엔진[077970], 높은경쟁력으로 실적호조가 지속되는 태웅[044490]이 투자에 유망하다고 밝혔다.
그는 STX엔진 목표주가로 5천100원을 제시하고 태웅은 5천400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