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을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다음달 1일자로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을 분리, ‘디엠비’(가칭) 라는 법인을 새로 설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신설 법인은 바이오시밀러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존속 법인은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 투자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한 사업영역 확장 △혁신신약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 △각 사업분야의 전문 경영을 3가지 핵심 전략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DNA를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심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