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들어선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지방행정단지에 임시주차장이 설치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이달 말부터 행복도시 지방행정단지에 임시주차장 3곳(650면)을 설치,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해말 입주한 세종시교육청 방문차량을 비롯해 인근 공사차량이 뒤섞이면서 1일 평균 150~200대의 불법주차가 발생하고 있어 임시주차장 설치에 나섰다.
우선 이달 말까지 세종시교육청 북측 교육정보원 부지에 임시주차장 192면을 조성하고 다음달 세종시청 남측 광역복지센터 부지에 임시주차장 332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5월중 세종시청 미활용 용지에 120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설치한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이번 임시주차장 확충으로 지방행정단지 주변의 불법주차문제는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내 주차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