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감시 기능 강화 내년 모니터링 1,700곳 구축

내년부터 증시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증권사의 감시 기능이 강화된다. 증권거래소는 3일 증권사 본점에 설치돼 있는 불공정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내년중에 1,700여개 전체 증권사 영업점에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1월부터 모니터링 시스템에 예상 체결가격 관여행위 적발 항목을 추가하는 등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증권거래소는 이와 함께 내년 1~2월에 불공정 거래 예방 활동에 기여한 증권사와 임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증권사의 준법 감시 활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