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N(장외전자거래시장)에서 거래소는 정규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0.42% 올랐고 코스닥은 정규시장의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0.48%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5만4,000주, 67억원으로 전일보다 증가했다. 상승종목 수는 139개로, 하락 종목 수 7개보다 훨씬 많았다. 거래소에서는 산삼원료 대량 생산에 성공한 광동제약이 정규시장에서 가격제한 폭까지 오른데 이어 ECN에서도 사흘째 가격제한 폭 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청호컴넷(4.64%)ㆍ신무림제지(4.63%)ㆍ 휴스틸(4.53%) 등이 올랐다. 반면 SK글로벌 법정관리에 따른 독립경영 기대감으로 정규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인 SK텔레콤이 하락세로 반전한 것을 비롯, 휴니드ㆍ제일모직ㆍ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한국정보통신이 4.09%가 올랐고, 인탑스(3.49%)ㆍ현대디지탈텍(2.5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