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대부분의 대학은 12월17일 수능성적 발표 직후 원서접수에 들어간다.올해 특차모집에서는 수능 평균점수가 작년보다 10점 안팎 상승, 상위권층이 두터워져 주요대 인기학과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눈치작전」과 함께 높은 경쟁률을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하위권 대학 비인기 학과는 미달사태가 빚어지는 등 양극화현상이 여전할 전망이다.
모집인원은 전국 186개 대학(교육·산업대 포함) 가운데 99학년도보다 12개 늘어난 150개대가 모집정원의 33.3%인 12만5,102명을 특차로 뽑는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741명 고려대 1,730명(조치원 450명) 연세대 1,812명(원주 582명) 서강대 753명 이화여대 1,769명 한국외대 769명(용인326명) 등이다.
홍준석기자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