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유통 계열사 통합 온라인 사이트인 SSG닷컴 고객몰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는 올초 공식 출범한 SSG닷컴에 대한 홍보 강화와 고객의 사이트 방문을 늘리기 위해 1억원 규모의 경품 행사를 준비했으며 매일 특정 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 행사는 다음 달 17일까지 모바일과 웹을 통해 동시에 진행하며 참가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 신세계몰과 이마트몰 상품을 장바구니에 함께 담아 결제하면 최고 10%까지 추가 할인 받는다. 행사 기간엔 매일 다섯가지 상품을 선정해 특가 판매한다.

최우정 SSG닷컴 담당 상무는 "백화점 쇼핑과 마트 장보기를 한번의 로그인으로 결제, 할인, 포인트 적립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복합쇼핑몰"이라며 "SSG닷컴 전용 물류센터 확대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