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교토의정서 수정용의"

쿄토의정서 수정용의 있다영국의 존 프레스콧 부총리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협약인 교토(京都)의정서의 수정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최근 일본측에 밝혔으며 이는 미국을 협약에 다시 참여시키려는 일본측 노력을 영국측이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본 외교소식통들이 7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지난달 25일 런던에서 프레스콧 부총리가 일본의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환경장관과의 회담에서 "협약은 준수돼야 하지만 그 내용이 변할 수도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프레스콧 부총리는 오는 11일 일본을 방문, 가와구치 장관과 만나 미국을 교토협약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놓고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전력업계는가스배출권 거래를 자유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8일 보도했다. /도쿄=연합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