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수혜주 씨씨에스 상한가

씨씨에스가 8일 신행정도시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코스닥지수 급락 속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가 전날보다 630원(11.86%) 오른 5,940원을 기록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씨씨에스가 신행정도시 특별법통과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추천했다. 충북지역의 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중 하나인 씨씨에스는 지난해 7월 다른 SO사업자인 충북방송 지분 74.49%를 인수해 총 가입자 수가 23만9,0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메리츠증권은 신행정도시를 충청권에 건립하면 인구가 현재 60만가구에서 100만가구로 늘어 씨씨에스의 가입자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충주시 용산동일대 건물 등 충청권지역의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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