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10∼16% 인하된다.국민 삼성 LG 외환 동양 다이너스 등 나머지 카드회사들도 뒤이어 이달 중 가맹점 숫료를 비씨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씨카드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2.0%를 초과하는 232개 업종 110만여개 가맹점의 표준수수료율을 2일부터 일괄적으로 10% 내리는 한편 매출실적에 따라 1∼6%를 추가로 인하해 최고 16%까지 내리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매출액의 3.0%를 일률적으로 적용받는 백화점의 가맹점 수수료율은 2.5∼2.7%, 호텔 통신 판매업종(현행3.1∼4.0% 적용)은 2.52∼3.60%로 각각 인하된다.
비씨카드는 이밖에 가맹점이 카드대금 수령기일을 연장하면 연장일수만큼 수수료를 낮춰주는 방식도 채택, 그 동안 업종단위로 부과돼온 수수료가 가캥점별로 차등화된다.
구동본 기자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