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小史] 2월 13일

[오늘의 경제小史] 2월 13일 ◇ 국내 ▲ 1999년 한국영화에 이른바 블록버스터의 불을 지핀 영화 '쉬리' 서울극장서 개봉. 국내 최다관람객 기록(서울 243만명)을 세운 쉬리는 일본시장에 130만달러에 판매되는 등 20개국에 수출돼 총 230만달러의 외화를 획득했다. ▲ 1403년 고려시대 금속활자 발명에 이어 조선시대 인쇄산업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주자소 설치. 태종 3년 설치된 주자소에서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癸未字)를 만들었다. ◇ 국외 ▲ 1979년 사우디아라비아, 세계최대의 미계석유회사 아람코 완전 국유화. 지난 1933ㆍ39년 미국계 국제석유자본의 참여와 중동의 이해가 맞아 설립돼 한때는 세계 원유공급의 97%까지 담당했다. 사우디가 지분을 차차 늘리며 79년 이날 완전 국유화했다. ▲ 1960년 2차대전 후부터 원자력개발을 본격 재개했던 프랑스가 사하라사막에서 핵실험 성공. 핵실험 성공 후 드골 대통령은 프랑스 만세를 외치며 "이제 프랑스는 더욱 강력하고 더욱 자랑스런 국가가 되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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