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은 20세기 후반 영국의 명예를 빛낸 스포츠 스타 9명에게 기사작위를 수여하기로 했는데 로라 데이비스도 포함됐다. 기사작위를 받는 영국의 스포츠선수는 로라 데이비스 외에 헨리 쿠버(복싱), 스털링 도스(카레이서) 제인 토필, 크리스토퍼 딘(피겨 스케이팅), 이안 라이트(축구), 댈리 톰슨(육상 10종경기), 스티브 오베트, 콜린 잭슨(육상) 등이다.메이저대회에서 4승을 거둔 로라 데이비스는 미국 LPGA 투어에 진출한 지난 88년 2승을 거두는 뛰어난 활약을 펼쳐 영국 왕실로부터 훈작작위(MBE·왕실의 일원)를 받았었다. 기사작위는 평민이 누릴 수 있는 최대의 영광이며 신분상 귀족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