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전시장에서 2014년형 페이스 리프트(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총 5종으로 S80·S60·V60·XC60·XC70 등이다. 첨단 안전 시스템을 위해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광각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 기반의 안전 시스템으로 자전거를 탄 사람이 갑자기 차량 경로로 방향을 바꿔 차량과의 추돌 위험이 있을 시 경고음과 함께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한다.
2014년형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분을 반영해 가격을 책정했다. 한층 강화된 옵션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추어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크게 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플래그십 세단 S80이 5,490만~8,250만원,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S60이 4,520만~5,450만원, 프리미엄 SUV XC60이 5,630만~7,17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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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모델이 새롭게 출시된 2014년형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S8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