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대 그룹의 평균 부채비율이 83%로 10년전보다 20% 포인트나 낮아지며 자산건전성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는 지난 10년간 금융사를 제외한 30대 그룹 전 계열사의 부채비율이 2004년 103.1%에서 2013년 83.3%로 19.8%포인트 떨어졌다고 9일 밝혔습니다.
10년새 이들 그룹의 부채총액은 250조5천억원에서 627조9천억원으로 150% 늘었지만 자본총액이 243조원에서 754조원으로 210%나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을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