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골프 팁] 양발 잠금연습

[주말 골프 팁] 양발 잠금연습 임팩트때 헤드·허리 열리면 슬라이스 곧게 쭉 뻗어 나가는 샷의 비결은 정확한 임팩트다. 임팩트 때 클럽헤드가 직각을 이뤄 볼을 때리면 슬라이스나 훅의 걱정까지 볼을 따라 멀리 날아가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헤드가 약간씩 열린다. 특히 마음 급한 비기너의 경우, 또는 몸이 지나치게 유연한 골퍼의 경우 허리가 먼저 빠지면서 헤드가 미처 따라가지 못한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뤄지기 때문에 악성 슬라이스를 내기 쉽다. 이런 골퍼들을 위해 절대 허리가 먼저 열릴 수 없는 임팩트 연습법을 소개한다. LA의 벨 에어CC 헤드프로인 에디 메린스가 추천한 방법이다. 먼저 7번 아이언을 들고 어드레스 자세를 잡는다. 왼발을 오른발 위로 엇갈리게 한 뒤 가까이 붙이고 발을 지면에서 떼지 않고 하프 스윙으로 볼을 때려 본다. 양 발이 모두 묶여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는 직각이 된다. 단 폴로스루때 왼 팔을 잡아당기게 되므로 드로우 볼이 나오기 쉽다. 여러 차례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임팩트 때의 감각을 익힌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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