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내년부터 제약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약개발 연구지원에 매년 6백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통상산업부가 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한 「벤처기업육성특별조치법」에 신약개발에 대해서도 벤처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포함시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20일 하오 당사에서 김중위정책위의장, 함종한제3정조위원장, 이상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약 벤처기업 활성화대책 소위 1차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 정책관계자는 『신약개발연구지원에 매년 6백억원 이상, 개량신약 연구개발사업에는 매년 30억원이 지원돼야 한다』면서 『재원마련을 위해 내년도 재정투융자 자금으로 5백억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온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