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종합정밀기계부품 전문기업 포메탈은 14일 3분기 누적 매출액 390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포메탈은 경기 둔화는 진정된 것으로 보이나, 기대보다 경기 회복이 느려지고 있어 회복 동력 부족 현상과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누적 이익을 기록하는 등 선방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와 이란, 인도네시아 상용차 분야에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3분기에 저점을 찍고 서서히 수주와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메탈은 뿌리산업 전문기업 1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과공유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세원 대표는 “작년에 이전해 온 서산 공장에서 점차 안정을 찾고 있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다방면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고, “해외 수출을 통한 활로 찾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