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세계적인 워드프로세서 개발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 「2000년 경영비전」을 9일 선포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田夏鎭)는 창립 8주년을 맞아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영비전 선포식을 갖고 2000년까지 한소프트 회원 300만명 확보 워드프로세서 세계시장 진출 다국어 지원 워드프로세서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田사장은 『카자흐스탄에 표준 워드프로세서(28억원 상당)를 개발해주는 협의를 상당 수준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동남아프리카지역으로 제품수출을 확대, 개발비 및 라이선스로 2000년까지 70억원이상을 벌어들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문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