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설 맞이 이벤트' 풍성] 차량 무상 대여·주유 혜택… 귀향 지원도 '액셀'

설 연휴를 맞아 자동차 회사들의 귀향 차량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연휴에 총 54대의 귀향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지원 차종은 'K7'과 'K9',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 등이며 대여 기간은 17~22일이다. 시승에 참여하는 고객은 5만원 상당의 주유 혜택도 함께 제공 받는다.

기아차는 또 장애인을 위한 차량 지원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아차는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운전·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를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할 고객을 모집 중이다. 이 차량에는 전동·수동 휠체어가 들어갈 만한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오토 슬라이딩 시트와 운전을 돕는 핸드 컨트롤러도 설치돼 있다.

차량 지원을 원하는 가족은 10일까지 기아차의 장애인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신청자의 장애등급과 소득수준, 신청 사연 등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 총 9가족을 선발해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쌍용차 역시 설날 귀성차량으로 신차 '티볼리'를 비롯해 다양한 모델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명절 시승단을 모집한다. 1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에서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7일부터 23일까지 티볼리와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 등 총 50대를 귀성 차량으로 제공한다.

/나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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